[PL REVIEW] ‘황희찬 풀타임’ 울브스, 0-1 패…맨유는 토트넘 제치고 ‘4위 탈환’

박건도 기자 2022. 12. 3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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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이 신승을 거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1로 졌다.

맨유는 승점 16경기 32로 토트넘 홋스퍼(16경기 30점)를 제치고 4위를 탈환했다.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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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 황희찬.
▲ 맨유에 선제골을 안긴 마커스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원정팀이 신승을 거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1로 졌다.

이날 결과로 울버햄튼은 17경기 승점 13으로 18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승점 16경기 32로 토트넘 홋스퍼(16경기 30점)를 제치고 4위를 탈환했다.

황희찬은 지난 27일 에버튼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디에고 코스타, 다니엘 포덴스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중원에는 후벵 네베스, 주앙 무티뉴, 마테우스 누네스가 포진했다. 포백에는 맥스 킬먼, 넬송 세메두, 네이선 콜린스, 우고 부에노가 섰다. 골문은 조세 사 골키퍼가 지켰다.

원정팀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을 필두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를 내세웠다. 3선에는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위치했다. 포백에는 타이럴 말라시아, 루크 쇼, 라파엘 바란, 아론 완 비사카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울버햄튼은 볼 점유율을 높여 맨유를 공략했다. 수비 진영부터 짧은 패스로 경기를 운영했다. 황희찬은 측면에서 과감한 드리블과 동료를 이용한 패스 플레이로 맨유 수비진을 파고들었다.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울버햄튼 공격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선제골이 터질 뻔했다. 16분 가르나초가 상대 실책을 틈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슈팅은 골키퍼 조세 사 손끝에 걸렸다. 26분에는 저돌적인 돌파로 세메두의 옐로카드를 유도했다. 30분 마시알의 문전 슈팅은 콜린스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울버햄튼과 맨유의 치열한 중원 싸움이 계속됐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났다.

▲ 울버햄튼 원정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울버햄튼은 코스타 대신 아다마 트라오레를 투입했다. 맨유에서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가르나초 대신 나왔다.

울버햄튼은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을 노렸다. 후반 13분 네베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 구석을 노렸다. 골키퍼 데 헤아는 몸을 날려 슈팅을 가까스로 쳐냈다. 27분에는 승부수를 띄웠다. 라얀 아이트 누리와 토티 고메스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유가 선취골을 기록했다. 31분 래시포드가 페르난데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울버햄튼 수비를 흔들었고,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40분 멀티골을 기록하는 듯했지만, 핸드볼로 득점이 취소됐다.

맨유는 효율적으로 경기를 풀었다. 롱볼로 상대 뒷공간을 노렸다. 히메네스의 후반 추가 시간 헤더 슈팅은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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