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풀타임’ 울버햄튼, 맨유전 0-1 패...강등권 유지

김영훈 기자 2022. 12. 3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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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는 3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일정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Getty Images 코리아



울버햄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상대로 홈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티다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일정 0-1 패배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다니엘 포덴스, 디에고 코스타, 황희찬,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 우고 부에노, 맥스 킬먼, 네이선 콜린스, 넬손 세메두, 주제 사가 출전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앙토니 마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타이렐 말라시아, 루크 쇼, 라파엘 바란, 아론 완 비사카, 다비드 데헤아가 나섰다.

팽팽한 흐름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상대 패스 미스로 가르나초가 골키퍼와 1 대 1 찬스를 얻었지만 선방에 가로막혔다.

울버햄튼도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30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 네베스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6분 뒤 황희찬의 크로스를 포덴스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시 수비에게 걸렸다.

이어 전반 막판 맨유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 시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를 지나쳐 안토니에게 향하며 헤딩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양 팀은 변화를 시도했다. 울버햄튼은 아다마 트라오레(후반 1분), 조니 카스트로(후반 20분), 라이얀 아이트 누리, 토티 고메스(후반 27분),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후반 1분), 프레드(후반 16분), 를 투입했다.

접전 속 맨유가 침묵을 깨트렸다. 후반 31분 브루노와 패스를 주고 받은 래시포드가 수비를 제치고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맨유는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9분 돌아서며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한 래시포드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VAR결과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

이후 경기 막판 울버햄튼은 코너킥 상황에서 히메네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데 헤아 골키퍼를 뚫지 못헀다. 결국 경기는 0-1로 종료, 울버햄튼은 승점을 쌓지 못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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