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베네딕토 16세 교황님 명복…한반도 평화에 앞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님의 명복을 빌며 거인을 잃은 슬픔에 잠긴 천주교인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교황님의 사목 표어였던 '진리의 협력자'에서 알 수 있듯이 올바른 교리와 교회 정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며 "시민들에게 다가서서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데도 주저함이 없는 분"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통해 애도 메시지
“더 기도 힘쓰라던 마지막 삼종기도 못잊어”
“대한민국 앞날위해 기도…한반도 평화 앞장”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님의 명복을 빌며 거인을 잃은 슬픔에 잠긴 천주교인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20세기 최고의 가톨릭 신학자였던 그 분의 신앙과 학문, 인품과 신념의 깊이는 천주교인뿐 아니라 모든 종교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이유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교황님의 사목 표어였던 ‘진리의 협력자’에서 알 수 있듯이 올바른 교리와 교회 정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며 “시민들에게 다가서서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데도 주저함이 없는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셨고 한반도 평화에 앞장서셨다”며 “‘주께서 내게 더 기도에 힘쓰라며 산에 오르라 하셨다’던 교황님의 마지막 삼종기도 말씀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앞서 바티칸 대변인 마테오 브루니는 성명을 통해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늘 오전 9시34분 바티칸의마터 에클레시아 수도원에서 선종했음을 애도의 마음으로 알린다”고 전했다.
박세영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하자는 여친 토막 살인한 군인 남친…“이상 심리 범죄”
- 권성동 “文, 악담 가득한 신년사…뒤틀린 심사”
- “저렇게 좋을까”…박수홍, 23세 연하 아내와 럭셔리 풀빌라 ‘신혼여행’
- 태영호 “김정은, 尹 ‘비례대응 덫’에 빠져…대화 나설 것”
- 한동훈 때문에 방탄·검사 실명 공개?… 법조계 “野, 의정 활동 기준이 한동훈이냐” 비판
- ‘자격미달’ 아들 뽑으려 서류 던지고 폭언한 ‘기관장’
- 아이유·이종석 “최근 연인으로 발전”… 열애 공식화
- “아이유-이종석 4개월간 열애”…소속사 확인 중
- 이종석, 아이유와 열애 공식인정…“최근 연인으로 발전”
- 악명 높은 ‘인플루언서’ 검거… ‘피자박스’가 결정적 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