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박하나·차예련 우수상‥남편 주상욱 포옹은 덤

황소영 기자 2022. 12. 31. 23: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연기대상'
배우 박하나, 차예련이 우수상 일일극 부문 수상자로 꼽혔다. 아내 차예련의 수상에 주상욱은 포옹으로 축하했다.

31일 오후 '2022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혜리,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우수상 일일극 부문(여)은 '태풍의 신부' 박하나와 '황금가면' 차예련이 나란히 수상했다.

먼저 박하나는 "배우의 삶을 살고 있는 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들어 더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가수로 먼저 데뷔를 해서 실패를 겪고 무명을 10년 겪고 30살이 다 된 나이에 조금 늦게 연기를 시작했다. 연습생 생활을 할 때 친구들은 자리를 잡아가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나만 뒤로 걷는 느낌이었다. 늦은 만큼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 연기하는 지난 10년의 기간 동안 함께 걸어준 FN엔터 황용 대표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차예련의 이름이 호명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남편 주상욱은 포옹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무대에 오른 차예련은 "'황금가면'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18%라는 시청률이 나오게 해 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100회라는, 8개월이란 시간 동안 정말 감사한 분들이 많았다. 부족한 걸 많이 느꼈다. 도와준 분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지금 TV로 보고 계실 시부모님, 주상욱 씨와 12월의 마지막 날 좋은 축제에 함께하게 됐다. 안절부절못하며 보고 계실 것 같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8개월 동안 열심히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 엄마 사랑한다. 마지막으로 제일 떨려하고 있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이방원(주상욱)님, 항상 옆에서 힘들어할 때마다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고 손잡아줘 고맙다.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표해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사랑의 콩깍지' 백성현, '으라차차 내인생' 양병열이 우수상 일일극 부문(남) 수상을 차지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