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거인을 잃은 슬픔”…베네딕토 16세 선종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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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의 명복을 빌며, "거인을 잃은 슬픔에 잠긴 천주교인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1일) SNS에서 베네딕토 16세가 "사목 표어였던 '진리의 협력자'에서 알 수 있듯이, 올바른 교리와 교회 정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면서 이 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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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의 명복을 빌며, "거인을 잃은 슬픔에 잠긴 천주교인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1일) SNS에서 베네딕토 16세가 "사목 표어였던 '진리의 협력자'에서 알 수 있듯이, 올바른 교리와 교회 정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면서 이 같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0세기 최고의 가톨릭 신학자였던 그분의 신앙과 학문, 인품과 신념의 깊이는 천주교인뿐 아니라 모든 종교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이유였다"며 "시민들에게 다가서서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데도 주저함이 없는 분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베네딕토 16세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셨고, 한반도 평화에 앞장서셨다"면서 "'주께서 내게 더 기도에 힘쓰라며 산에 오르라 하셨다'던 교황님의 마지막 삼종기도 말씀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명복을 빌었습니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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