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샘 "데뷔 16년 됐는데 신인상" 눈물 [2022 S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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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은샘이 데뷔 16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는 이은샘, 장규리, 공성하, 김현진, 려운, 배인혁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은샘은 "데뷔한지 16년이 됐다. 신인상을 받을 줄 몰라서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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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는 이은샘, 장규리, 공성하, 김현진, 려운, 배인혁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은샘은 “데뷔한지 16년이 됐다. 신인상을 받을 줄 몰라서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 엄마, 언니가 왔다. 저는 제가 상을 못 받을 거라 생각해서 저 보러 온게 미안해서 어떡하지 생각했다. 그런데 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은샘은 “꿈을 좇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었다. 16년 동안 생각만 했던 건데, 포기하지 않게 해준 말이 ‘그냥 해’라는 말이다. 이 길이 맞나, 포기해야하나 싶을 때 ‘왜’라고 하지 말고 ‘그냥 하자’고 생각했다. 지금 꿈을 좇아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를 무서워하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 걸 무서워하지 말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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