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마무리' 맨유, 울버햄튼 원정서 0-0 접전(전반 종료)

백현기 기자 2022. 12. 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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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인 채 전반을 마쳤다.

울버햄튼과 맨유는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맨유에겐 절호의 기회, 울버햄튼에게는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23분 안토니가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며 왼발 슈팅을 날렸고 굴절된 공을 조세 사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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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인 채 전반을 마쳤다.


울버햄튼과 맨유는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시즌이 반환점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중요한 길목에서 양 팀이 만났다. 양 팀은 중요한 경기인 만큼 총력전을 예고했다. 홈팀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포덴스, 코스타, 황희찬, 무티뉴, 네베스, 누네스, 부에노, 킬먼, 콜린스, 세메두가 선발 출전하고 조세 사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이에 맞서는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르시알, 가르나초, 안토니, 페르난데스, 에릭센, 카세미루, 말라시아, 쇼, 바란, 완-비사카가 선발 출전하고 데 헤아가 골문을 지킨다.


초반부터 맨유가 밀어붙였다. 전반 6분 에릭센이 코너킥을 처리했고 외곽으로 흐른 공을 가르나초가 때렸지만 높게 솟구쳤다.


맨유에겐 절호의 기회, 울버햄튼에게는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17분 세메두의 백패스를 빼앗아 가르나초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조세 사가 선방했다. 맨유는 오른쪽 공격을 주로 활용했다. 전반 23분 안토니가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며 왼발 슈팅을 날렸고 굴절된 공을 조세 사가 막았다.


울버햄튼이 반격했다. 전반 25분 코스타가 바란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에게 막혔다. 맨유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37분 말라시아의 크로스에 이어 에릭센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세 사 정면에 안겼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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