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REVIEW] ‘황희찬 선발’ 울브스, 맨유와 치열한 공방전…0-0 전반 종료

박건도 기자 2022. 12. 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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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맞붙고 있다.

울버햄튼은 볼 점유율을 높여 맨유를 공략했다.

울버햄튼과 맨유의 치열한 중원 싸움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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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선발 출격한 황희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맞붙고 있다.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울버햄튼은 현재 승점 13 18위로 반등을 노린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한 맨유(15경기 승점 29)는 4위 토트넘 홋스퍼(16경기 30점)를 맹추격 중이다.

황희찬은 지난 27일 에버튼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디에고 코스타, 다니엘 포덴스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중원에는 후벵 네베스, 주앙 무티뉴, 마테우스 누네스가 포진했다. 포백에는 맥스 킬먼, 넬송 세메두, 네이선 콜린스, 우고 부에노가 섰다. 골문은 조세 사 골키퍼가 지켰다.

원정팀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을 필두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를 내세웠다. 3선에는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위치했다. 포백에는 타이럴 말라시아, 루크 쇼, 라파엘 바란, 아론 완 비사카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울버햄튼은 볼 점유율을 높여 맨유를 공략했다. 수비 진영부터 짧은 패스로 경기를 운영했다. 황희찬은 측면에서 과감한 드리블과 동료를 이용한 패스 플레이로 맨유 수비진을 파고들었다.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울버햄튼 공격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선제골이 터질 뻔했다. 16분 가르나초가 상대 실책을 틈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슈팅은 골키퍼 조세 사 손끝에 걸렸다. 26분에는 저돌적인 돌파로 세메두의 옐로카드를 유도했다. 30분 마시알의 문전 슈팅은 콜린스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울버햄튼과 맨유의 치열한 중원 싸움이 계속됐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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