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만남" 이종석♥︎아이유, 10년 친구 끝 열애..준비된 공개 고백이었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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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친구가 연인이 됐다.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022년 마지막 연예계를 핑크빛 소식으로 장식했다.
이종석은 1989년생, 아이유는 1993년생으로 4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31일 오후 이종석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이종석 배우는 아이유 씨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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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10여년 친구가 연인이 됐다.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022년 마지막 연예계를 핑크빛 소식으로 장식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핫 공식커플의 탄생을 알린 것. 이종석은 1989년생, 아이유는 1993년생으로 4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31일 오후 이종석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이종석 배우는 아이유 씨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아이유와 이종석은 친한 동료 사이에서 최근 좋은 만남으로 발전했다"라며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깔끔한 열애 인정. 열애 기사 특성상 이종석은 이날 보도가 날 것을 사전이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에 작심하고 공식석상, 그것도 자신에게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자리에서 당당히 열애 고백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은 전날인 30일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빅마우스'로 영예의 대상을 받으며 대상 트로피보다 더욱 묵직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지난 2016년 MBC에서 ‘W’로 대상을 거머쥔 데 이어 두 번째로 대상 트로피를 담은 그의 심경이 남달랐을 터. 그는 수상소감으로 고마운 사람들을 나열하다가 이름만 특정하지 않은 누군가를 향해 가득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많았는데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도와준 분이 계시다"라며 "그 때 인간적인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해준 분이 있다. 항상 그렇게 멋지게 있어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절절하게 말했다. 감사한 '그 분'으로 인해 자신이 끊임없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이 같은 이종석의 소감은 당연히 사랑 고백으로 듣고 읽혀졌다.
자연스럽게 과연 그 상대가 누구냐는 호기심이 온라인을 가득 채웠고 31일 한 매체는 '그 분'이 아이유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포착, 일본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서 2박 3일 동안 조용히 성탄절 연휴를 즐겼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친동생과 동행했음도 알려졌다.
두 사람은 10여년 친분을 이어 온 오랜 남사친여사친인데, 이처럼 서로의 가족도 아는 사이다. 더불어 '진지한 만남'이라고 밝힌 만큼 결혼까지도 조심스럽게 추측되는 분위기다.
올해 초 공개된 영상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오래 쉴 수 있다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신랑수업’이라고 답하며 "이제는 사실 결혼이 이상하지 않은 나이가 됐고 그래서 미리 신랑수업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족과 가정에 대한 로망이나 판타지가 있는 것 같고 미래의 아내를 위해서 마사지 같은 걸 배울 수도 있다며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에 대해 "우선 현명하고 단단하고 제가 존경할 수 있으면서 무엇보다도 귀여운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름만 안 꺼냈지 딱 아이유란 반응이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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