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이재욱, 황민현 살리기 위해 고윤정 포기 “돌려보낼 것”
‘환혼 : 빛과 그림자’ 이재욱이 고윤정을 보내기로 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 : 빛과 그림자’에서는 황민현을 살리기 위해 고윤정을 돌려보내라는 박은혜의 거래를 받아들이는 이재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혈충은 벌레이니 새로 잡아야 한다며 화조를 언급한 진호경(박은혜)은 장욱(이재욱)이 있으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율(황민현)을 살릴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장욱에게 그는 “이 일에는 반드시 나의 도움이 필요해. 정말 뭐든 하겠나? 내 딸 부연이(고윤정)를 돌려보내게. 그럼 나도 자네를 도와주지. 싫다면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네”라고 제안했다.
방법을 알아도 서율을 살릴 수 없을 거라는 진호경에 장욱은 “원하시는 대로 할 테니 도와주십시오. 진부연은 돌려보내겠습니다”라고 수락했다.
허염은 박당구에게 진 씨 집안 피가 필요할 테니 진초연(아린)을 데려오라 말했고 박진에게는 서호성으로 가 서율 아버지에게 상황을 알려 안심시키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허염은 장욱에게 진요원에 들어가면 그를 도울 사람이 기다릴 테니 그분과 싸우지 말라고 당부했다.
고원은 진호경에게 장욱과 함께 진요원으로 들어갈 것이라 말했다. 이에 진호경은 “두 사람이 저 안에서 다투기라도 하다 화조를 깨우면 세상이 불타는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진부연은 진호경이 서율을 살릴 방법을 알려줬다는 장욱의 말에 “다행이네. 나도 같이 도울게. 뭐든 쓸모가 있을지 모르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욱은 이미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줬다고 말하며 “그냥 있어. 일이 다 끝나면 내가 다 얘기할게”라고 막아섰다.
이에 진부연은 “서율은 내 친구이기도 해. 미안하기도 하고 돕고 싶어”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장욱은 그렇게 하라며 함께 움직였다.
한편 ‘환혼 : 빛과 그림자’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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