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피해자 유가족, 분향소에서 새해 맞이

김근우 2022. 12. 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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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피해자 유가족들이 2022년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서울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시민 분향소에 모여 함께 새해를 맞기로 했습니다.

유가족 협의회는 참사가 없었더라면 새해를 맞이했을 희생자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분향소에서 밤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3년에는 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의 한을 풀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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