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저축은행, 2022년 마지막날 첫승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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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2022년의 마지막 날에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은 31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1(25-21 22-25 25-23 25-16)로 승리했다.
사령탑이 중도에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은 페퍼저축은행은 12월 31일 그토록 원했던 첫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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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 리드 38 득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2022년의 마지막 날에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은 31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1(25-21 22-25 25-23 25-16)로 승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0월 25일 개막전부터 이어진 올 시즌 17연패의 늪에서 68일 만에 벗어났다. 지난 시즌을 합하면 2월 11일 흥국생명전 이후 21경기, 324일 만에 값진 승리를 맛봤다.
이날 경기에서는 니아 리드가 38득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한비 17득점, 최가은 8득점, 박경현 6득점, 서채원이 4득점을 올렸다.
AI페퍼스는 1세트 초반 2-10으로 끌려갔다. 니아리드와 이한비, 최가은이 연속 득점하면서 15-15 동점을 만들었고, 이한비 이민서 최가은의 연속 득점으로 25-21로 이겼다. 하지만 2세트에서 한국도로 공사에 세트를 지고 말았다. AI페퍼스는 3세트와 4세트에서 이겨 시즌 첫 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챙겼다.
니아 리드는 이날 양 팀 최다인 38득점(공격 성공률 54.29%)을 올렸고 이한비(17득점)가 화력을 보탰다. 숨은 공신은 수비 라인을 든든히 지키고 베테랑으로서 고비 때마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리베로 오지영이었다.
사령탑이 중도에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은 페퍼저축은행은 12월 31일 그토록 원했던 첫 승리를 따냈다. 창단 사령탑인 김형실 감독은 개막 10연패를 당하자 사의를 표명했고, 이경수 감독대행은 지휘봉을 잡은 지 한 달여 만에 마침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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