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이재욱, 조재윤에 경고 “황민현 잘못되면 당신 죽어”

김한나 기자 2022. 12. 3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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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환혼 : 빛과 그림자’ 이재욱이 조재윤에게 경고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 : 빛과 그림자’에서는 조재윤에게 황민현이 죽으면 정말 죽여버리겠다고 경고하는 이재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부관 모두를 죽이려던 장욱(이재욱)은 말리는 고원(신승호)에게 멈추고 기다릴 테니 진무(조재윤)를 데려오라 답했다. 진무는 고원의 말을 듣고 천부관 술사들도 장욱에게 목숨을 잃었다고 반박했다.

서율(황민현)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고 있는 것은 혈충이며 진무에게서 온 것이라 말하는 고원의 말에 그는 어떻게 서율의 몸에 들어갔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렇다 해도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천부관이 서율을 죽이려 한 것이라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고원에 진무는 혈충의 행방에 혼란스러워하며 혈충은 진요원에서 꺼내온 것이라 꺼내는 방법을 모른다고 말했다.

고원은 방법을 찾지 않으면 장욱이 물러나지 않을 거라 경고했고 진무는 고민에 빠졌다.

tvN 방송 캡처



만장회 사람들은 진무에게 책임을 지라고 나무랐고 그는 고개를 숙이며 도와달라 말했다. 진호경(박은혜)에게 방법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들은 진무는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진호경은 뜻을 들어주지 않았고 진무는 “서율이 죽고 제가 죽게 되면 혼자 죽을 것 같습니까? 저는 진 씨입니다. 함께 책임지고 진요원도 같이 죽어야지요”라고 협박했다.

고순(최광일)은 장욱이 버티고 있으니 불안하다며 진호경에게 문제를 해결하라고 명령했다.

장욱은 사과를 건네는 진무에게 “사죄는 제가 아니라 서율에게 하셔야죠? 제대로 살려서”라고 말했다. 진호경은 장욱에게 “이 난리를 피워 결국 나를 네 앞에 끌고 나왔구나”라고 비아냥거렸다.

과거 장욱은 진호경에게 서율이 죽어가고 있다며 혈충을 빼낼 방법을 알려달라 부탁했으나 그는 “나는 서율의 생사에 관심이 없네. 미안하구나”라며 자리를 떠났다.

장욱은 “관심이 없으시다길래 받아보려 애써봤는데 결국 이렇게 제게 오셨네요?”라고 말했고 대화를 들은 진무는 진요원을 끌어내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친구 목숨을 살리는 게 먼저라 말한 장욱은 “당신 목숨 따위를 거두는 게 급했겠습니까?”라고 자극했고 진호경은 진요원에 오면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장욱은 고원에게 부탁한 대로 멈춰줬다며 진무를 향해 “관주께서는 천부관 수성대에서 별 보며 치성이라도 드리십시오. 어떻게든 성공하라고. 율이가 잘못되면 그때는 정말 당신 죽어”라고 경고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환혼 : 빛과 그림자’는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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