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19P 13R 더블더블 활약’ 최지선의 2023년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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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팀도 이적했고, 부상 때문에 박신자 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퓨처스리그를 통해 2023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KB스타즈의 승리를 이끈 최지선(22, 175cm)이 다가오는 2023년 목표를 밝혔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퓨처스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62-59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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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는 3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퓨처스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62-59로 승리했다. 최지선은 40분 풀타임을 뛰며 19점 3점슛 3개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3연승을 이끌었다. KB스타즈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1쿼터부터 외곽포가 터졌다. 이혜주의 3점슛 1개를 포함해 이윤미와 최지선이 2개씩 터트렸다. 이후 KB스타즈는 2쿼터 7점만을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경기 후반 최지선이 7점 9리바운드 활약하며 리드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최지선은 13개의 리바운드 중 경기 후반에만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면서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나원큐가 4쿼터 막판까지 파울 작전으로 추격했으나 KB스타즈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경기 후 최지선은 “하나가 된 마음으로 한 것 같다. 궂은일 먼저 하자고 했고, 다 같이 하나로 뭉치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폭발적이었던 1쿼터에 비해 KB스타즈의 2쿼터는 잠잠했다. 이에 최지선은 “1쿼터에 슛이 터지면서 수월하게 공격이 이루어졌다. 2쿼터에는 1쿼터 때의 리듬대로 쏘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무리하게 슛을 쐈던 것 같다. 3쿼터에 흐름을 다시 잘 찾아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KB스타즈는 하나원큐를 꺾고 3승0패로 단독 1위로 우뚝 섰다. 이에 최지선은 “안 다치고 궂은일에 최선을 다하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 당연히 하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다가오는 2023년 최지선은 각오에 대해 말했다. “올해 팀도 이적했고, 부상 때문에 박신자 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퓨처스리그를 통해 2023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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