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연기상' 이유진·김민서 "좋은 어른 되겠다" [2022 SBS 연기대상]

2022. 12. 3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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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유진과 김민서가 청소년 연기상을 받았다.

'2022 SBS 연기대상'이 31일 밤 신동엽, 안효섭, 김세정의 진행으로 생방송 개최됐다.

남녀 청소년 연기상은 '소방서 옆 경찰서' 김민서, '왜 오수재인가' 이유진이 수상했다.

먼저 이유진은 "귀한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제가 감정에 잘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현진 선배님 등 모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몇 시간 후면 성인이 되는데,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건 좋은 선배님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앞으로 좋은 어른이 되고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왜 오수재인가' 사랑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상을 받을 거라고 정말 생각 못해서 소감을 준비 못했다"며 웃은 김민서는 '소방서 옆 경찰서' 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은데, 그분들께는 앞으로 제가 더 열심히 해서 훨훨 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마지막으로 연말을 편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시는 소방관 경찰관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는 성숙한 소감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2022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남길,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이준기, '왜 오수재인가'의 서현진, '천원짜리 변호사'의 남궁민, '소방서 옆 경찰서'의 김래원 등 다섯 배우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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