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30년 활동, 시상식 참석 無...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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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30년 연예 활동에도 시상식에 참석한 적이 없다며 속상한 마음을 터놨다.
그는 "어제의 나는 여전히 바쁘게 일하고 사람만나고 웃다가 졸다가 먹다가 그러다가 문득, 시상식이 떠올랐다. 연예대상 연기대상 무슨 상 무슨 상. 시골 학창시절 조회 때마다 받던 이 상 저 상, 결국엔 별 감동도 못 받았던 상인데 어른이 되고 연예계에 들어와 30년 가까이 연말에 상 받은 적이 없는듯하네"라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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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30년 연예 활동에도 시상식에 참석한 적이 없다며 속상한 마음을 터놨다.
홍석천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침내 2022년의 마지막 날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의 나는 여전히 바쁘게 일하고 사람만나고 웃다가 졸다가 먹다가 그러다가 문득, 시상식이 떠올랐다. 연예대상 연기대상 무슨 상 무슨 상. 시골 학창시절 조회 때마다 받던 이 상 저 상, 결국엔 별 감동도 못 받았던 상인데 어른이 되고 연예계에 들어와 30년 가까이 연말에 상 받은 적이 없는듯하네”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열심히 달려왔다 생각했는데 재능이 부족했는지 열정이 부족했는지 인간성이 별로였는지 운이 없었는지 아니면 별별 부족함으로 이 연말에 상 한번 못 받아 보고 심지어 그런 행사에 한번 제대로 초대도 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면서 “1등에 대한 욕심보다 행복한 3등이 되어도 된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살아왔는데 아주 가끔은 1등도 하고 싶어진다. 연말이라 그렇다”라고 토로했다.
나아가 “누구와 비교하며 살지 말자고 했는데 턱시도 입고 트로피 들고 가족들에게 팬들에게 멋진 감사 인사를 하는 동료들이 부러워진다. 나도 참 바삐 살았는데 아직도 한참 부족한가보다. 엄마 아빠한테 죄송하다.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고 싶었는데. 내일부턴 새해에 계획된 것들을 더 잘해야 하고 더 달려야 하고 더 진심을 바쳐야겠다”며 새해 다짐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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