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3軍에 해수부까지…'드론' 분야 휩쓰는㈜포스웨이브

정재훈 2022. 12. 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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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대진대 창업보육센터의 드론제조기업 ㈜포스웨이브가 입주 3년만에 매출 100억 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특히 ㈜포스웨이브는 이번 해양수산부 협약은 물론 해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까지 납품하고 있어 육지보다 기상 등 환경조건이 열악한 해양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포스웨이브는 이같은 해상 드론운용의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대진대 창업보육센터의 지원 속에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기술력을 축척, 이번 해군용 드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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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3년만에 막대한 성과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대진대 창업보육센터의 드론제조기업 ㈜포스웨이브가 입주 3년만에 매출 100억 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특히 ㈜포스웨이브는 이번 해양수산부 협약은 물론 해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까지 납품하고 있어 육지보다 기상 등 환경조건이 열악한 해양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포스웨이브 제공)
㈜포스웨이브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12억 원 규모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산하 포항지방해양청과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웨이브는 앞으로 2년 동안 해외수출과 혁신조달을 목표로 해양환경에 적합한 수직이착륙(VTOL)과 멀티콥터를 개발한다.

포항지방해양청 관계자는 “그 동안 해양환경에 적합한 드론이 없어 부표점검 등 임무수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스웨이브의 이번 과제를 통해 적합한 드론 개발이 가능해져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포스웨이브는 최근 해군과도 드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육상 환경보다 더욱 악조건이 수반된 해상에서의 드론 운영은 이착륙시 수평을 유지하기가 어렵고 작전시에도 착륙좌표가 계속 변경되는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포스웨이브는 이같은 해상 드론운용의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대진대 창업보육센터의 지원 속에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기술력을 축척, 이번 해군용 드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해군용 드론 납품 계약 체결로 ㈜포스웨이브는 육군과 공군까지 3군에 모두 드론을 공급한 기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3D프린터 드론 생산 설비.(사진=㈜포스웨이브 제공)
김지연 ㈜포스웨이브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으로 대한민국 해군력 증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상환경의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드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부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창업성장 디딤돌 과제 등을 수행중인 모범적인 여성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포스웨이브는 국자자격 시험기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 유치에도 나서 2023년에는 100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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