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우승 후보"...'천재' 과르디올라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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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경계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1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에버턴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앞두고 "다른 나라 리그에서는 항상 1~2개의 팀이 우승 경쟁을 한다. 하지만 EPL에서는 블랙번처럼 다른 팀들이 우승한 걸 기억한다. 뉴캐슬도 지금하는 대로 계속한다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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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경계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1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에버턴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앞두고 "다른 나라 리그에서는 항상 1~2개의 팀이 우승 경쟁을 한다. 하지만 EPL에서는 블랙번처럼 다른 팀들이 우승한 걸 기억한다. 뉴캐슬도 지금하는 대로 계속한다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뉴캐슬은 2021년 8월 구단의 미래가 바뀌었다. 구단의 미래를 망친다고 비판받던 마이크 애슐리가 떠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들어왔다. 오일머니 자본이 들어온 뉴캐슬은 곧바로 빠르게 움직였다. 에디 하우 감독을 데려온 뒤로 적절한 선수 보강이 이뤄지자 빠르게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뉴캐슬의 상승세는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는 중이다.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빠르게 잡은 뒤에 스벤 보르만, 닉 포프, 알렉산더 이삭을 데려오면서 공수 양면 보강에 성공했다. 기존 자원이이었던 조엘링톤, 미구엘 알미론 같은 선수들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하우 감독의 축구가 경기장에서 잘 구현되면서 지금 뉴캐슬의 순위는 승점 33점으로 3위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우승 경쟁까지는 어려울지 몰라도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는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뉴캐슬이 이미 좋다고 말했다. 조엘링턴, 알랑 생-막시맹, 기마랑이스, 트리피어 같은 모든 선수들이 말이다. 하우 감독은 본머스에서는 조금 조심스러웠지만 뉴캐슬에서는 매우 강렬하고 공격적이다. 뉴캐슬도 지금의 순위를 예상하지는 못했겠지만 일관성을 보여줬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실점이 줄었다"며 극찬을 남겼다.
과르디올라 감독 같은 명장이 칭찬을 남겼는데 불구하고, 정작 뉴캐슬은 기대감에 부풀어오지 않았다. 특정 목표를 정해놓기보다는 1경기씩 나아겠다는 각오다. 하우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이치에 맞게 대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도전을 유지하면서 개선해가겠다. 우리가 새로운 해에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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