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 신인상 수상 "'치얼업' 촬영 중 반려견 세상 떠나" 울컥 ['2022 SBS연기대상']

이게은 2022. 12. 3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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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인혁이 수상소감 중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언급하며 울컥했다.

배인혁은 올해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치얼업' 촬영 중 13년 동안 키운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그때 스스로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화도 났다. 강아지도 그곳에서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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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BS 연기대상이 31일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시상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배인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암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12.31/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배인혁이 수상소감 중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언급하며 울컥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신동엽, 안효섭, 김세정의 진행으로 '2022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배인혁은 올해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올 한 해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의미있는 상도 받아 영광이다. '왜 오수재인가'를 통해 많이 성장하고 배웠고, '치얼업' 촬영장에서 밝게 촬영해 준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치얼업' 촬영 중 13년 동안 키운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그때 스스로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화도 났다. 강아지도 그곳에서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마음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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