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선수 지키기’...아스널, 살리바 1년 연장 옵션 발동

김영훈 기자 2022. 12. 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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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 Getty Images 코리아



아스널이 주축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21) 지키기에 나선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공식적으로 살리바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그는 2024년 6월까지 팀과 함께한다”라고 전했다.

살리바는 2001년생 프랑스 출신 수비수다. 살리바는 ‘제 2의 바란’으로 불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아스널에서 중용받기까지 3년이나 걸렸다. 첫 시즌 생테티엔에 재임대돼 활약한 뒤 복귀했지만 출전하지 못해 OGC니스로 임대를 떠났고 그 다음 시즌에는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임대됐다. 당시 마르세유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리그앙 수준급 선수로 떠올랐다.

이후 아스널로 복귀한 살리바는 어김없이 기량을 발휘했다. 미켈 아르테타(39) 감독 체제에서 중앙 수비수로 나서며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25), 벤 화이트(24)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줬으며 안정된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보이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아스널은 살리바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제시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 소식이 없다. 현재 계속해서살리바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장기 계약을 통해 주축 선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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