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화상회담 이어 새해 축전 교환하며 밀착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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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상 정상회담에 이어 신년 축전을 교환하며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중국 국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31일)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감염병 위기에도 중·러 관계는 시종일관 건전한 발전 추세를 유지했다"며 "양국 경제·무역 협력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에너지, 투자 등의 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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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상 정상회담에 이어 신년 축전을 교환하며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중국 국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31일)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감염병 위기에도 중·러 관계는 시종일관 건전한 발전 추세를 유지했다"며 "양국 경제·무역 협력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에너지, 투자 등의 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2023년은 중국이 20차 당 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실행하는 첫해로, 중러 관계도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나는 푸틴 대통령과 밀접한 왕래를 유지하고 쌍방이 전략적 협력과 각 분야 실무협력을 심화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지난 1년간 중·러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강화됐고, 외부의 도전과 시련을 이겨냈다"며 "양국의 정치적 대화가 풍부해졌고, 쌍방 무역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 간 체육 교류의 해가 순조롭게 개최돼 인문 협력 추진에 큰 공헌을 했다"며 "상호 협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양국 인민에게 더 큰 복지가 마련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러 정상은 전날(30일) 화상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비롯한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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