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 개막 17연패 끊고 감격의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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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2022년의 마지막 날 극적으로 개막 17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도로공사를 꺾고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세트 스코어 2대 1로 앞선 4세트, 승리를 확정하는 최가은의 마지막 득점이 나오자 선수들은 얼싸안고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20연패, 이번 시즌 개막 17연패에서 탈출하고 2022년의 마지막 날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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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2022년의 마지막 날 극적으로 개막 17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도로공사를 꺾고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국가대표 출신 리드가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어제(30일) 입국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올 시즌 최다 38점에 공격 성공률 54%로 펄펄 날았습니다.
시즌 첫 승을 향한 선수들의 투지와 끈질긴 수비도 빛났습니다.
센터 서채원과 최가은은 블로킹 7개를 합작하며 벽을 쌓았고, 닷새 전 트레이드로 합류한 베테랑 리베로 오지영이 상대 공격을 줄기차게 받아냈습니다.
세트 스코어 2대 1로 앞선 4세트, 승리를 확정하는 최가은의 마지막 득점이 나오자 선수들은 얼싸안고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20연패, 이번 시즌 개막 17연패에서 탈출하고 2022년의 마지막 날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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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쌍포 허수봉과 오레올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퇴장 징계로 관중석에 앉은 최태웅 감독은 열정적으로 응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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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가스공사는 31점을 터뜨린 이대성의 활약으로 캐롯을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4점을 터뜨린 캐롯 전성현은 역대 5번째로 10경기 연속 20득점 대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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