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살리기 프로젝트’...맨유 FW, 텐 하흐가 개인 코치도 붙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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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제이든 산초를 살리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한 2022-23시즌, 산초는 현재까지 10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과거 네덜란드에서 함께 한 코치를 산초에게 추천했고, 그는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살아나기를 열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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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제이든 산초를 살리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윙어다. 화려한 온더볼 능력을 지녔으며,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를 제치는 데 능하다. 또한 성장하면서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꾸준히 발전했다.
어릴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던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를 거쳤고 2017-18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독일에서의 시간은 성공이었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산초의 주가는 날이 다르게 치솟았다.
이 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끌었다. 맨유는 2020년 말부터 산초 영입에 열을 올렸고, 맨유는 이적료로 8500만 유로(약 1147억 원)를 지불했다. 막대한 이적료 만큼 팬들의 기대도 상당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산초는 아직까지 기대 이하다. 2021-22시즌 이적 첫 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고, 29경기 3골 3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 새로 바뀐 감독 아래서도 좀처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한 2022-23시즌, 산초는 현재까지 10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저조한 활약 때문에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역대급 유망주라는 기대를 받았던 것에 비하면 초라한 현재다. 산초 본인에게도 큰 충격이었고, 자극제로 다가왔다.
이에 산초 본인도 부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텐 하흐 감독도 ‘산초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과거 네덜란드에서 함께 한 코치를 산초에게 추천했고, 그는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살아나기를 열망하고 있다. 산초는 최근 맨체스터로 돌아와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산초의 리그에서의 마지막 출전은 지난 10월 13라운드 첼시전이었고 현재까지 5경기 동안 부상과 명단 제외 등으로 리그를 뛰지 못했다. 산초가 텐 하흐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날아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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