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동해안 맑고 추위 주춤…영서지역 새벽 눈 날림

김정호 2022. 12. 3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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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강원 동해안 지역은 대체로 맑아 선명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일)까지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해 오늘(31일)보다 2~5도 오르면서 평년(최저기온 -1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모레(2일)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보다 5도 이상 더 낮아져 내륙과 산지가 -15도 내외, 동해안 -5도 내외로 다시 추워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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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정동진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일출을 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김학주 객원기자

새해 첫날인 1일 강원 동해안 지역은 대체로 맑아 선명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일)까지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해 오늘(31일)보다 2~5도 오르면서 평년(최저기온 -1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11~-5도, 산지(대관령, 태백) -7~-5도, 동해안 -1~1도, 낮 최고기온은 내륙 -1~3도, 산지(대관령, 태백) -1~1도, 동해안 7~9도로 예보됐다.

영서지역은 이날 새벽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주요 해맞이 명소들의 일출 시각은 △강릉 경포대 오전 7시 40분 △강릉 정동진·주문진 오전 7시 39분 △고성 송지호·화진포 오전 7시 43분 △동해 망상·추암 오전 7시 38분 △삼척 맹방 오전 7시 37분 △속초항 오전 7시 42분 △양양 낙산 오전 7시 42분 △양양 하조대 오전 7시 41분 등이다.

그외 지역도 △춘천 오전 7시 45분 △원주 오전 7시 42분 △태백 오전 7시 38분 등 일출 시각이 예고됐다.

영동을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낮 동안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2일)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보다 5도 이상 더 낮아져 내륙과 산지가 -15도 내외, 동해안 -5도 내외로 다시 추워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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