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울버햄튼, 맨유전 선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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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울버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버햄튼은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의 리그 데뷔전이었기에 더 의미가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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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울버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버햄튼은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양 팀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지난 27일 펼쳐진 17라운드 에버턴 원정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다니엘 포덴스와 후반 막판 터진 라얀 아이트-누리의 역전골로 승점 3점을 얻으며 꼴찌를 탈출해 18위로 올라섰다.
특히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의 리그 데뷔전이었기에 더 의미가 특별했다. 세비야에서 울버햄튼으로 자리를 옮긴 로페테기 감독은 자신의 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으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맨유도 직전 경기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띄웠다. 지난 28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프레드의 득점으로 3-0 완승을 거뒀고, 5위에 위치했다.
시즌이 반환점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중요한 길목에서 양 팀이 만났다. 양 팀은 중요한 경기인 만큼 총력전을 예고했다. 홈팀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포덴스, 코스타, 황희찬, 무티뉴, 네베스, 누네스, 부에노, 킬먼, 콜린스, 세메두가 선발 출전하고 조세 사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이에 맞서는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르시알, 가르나초, 안토니, 페르난데스, 에릭센, 카세미루, 말라시아, 쇼, 바란, 완-비사카가 선발 출전하고 데 헤아가 골문을 지킨다.
사진=울버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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