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선배한테 반말 찍찍” 꼰대짓 작렬→신동엽 “개콘인 줄”(SNL3)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슬기가 죽지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12월 31일 공개된 쿠팡 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에는 원조 레전드 김슬기가 호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김슬기는 고향 같은 'SNL' 방문에 즐거워 했다. 신동엽은 "9년 만에 돌아왔다.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김슬기는 "스물 한 살에 'SNL'을 하다가 9년 만에 돌아왔다. 선배님도, 밴드도 다 그대로인데 좀 바뀐 게 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김슬기는 "저 때는 선배님 앞에서 다리 꼬고 앉는 건 생각도 못 했다. 분위기가 굉장히 편해진 거 같다"고 말해 김원훈, 정상훈 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주현영, 김아영, 지예은이 "김슬기 귀여워!"라고 외치자 그는 "저 봐라. 선배한테 반말 찍찍하고"라고 말했다. 주현영은 당황한 얼굴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줬다.

신동엽은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 거죠? 아 저는 9년 만에 개콘 때로 돌아온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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