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를 참칭하지 말라' "내가 완벽한 GOAT다!" 제임스, 38세 생일 47점 '자축'

장성훈 2022. 12. 3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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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38세 생일에 47득점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애트랜타 호크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제임스의 47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130-121로 승리했다.

또 제임스는 올 시즌 평균 28.5점, 8.1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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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38세 생일에 47득점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애트랜타 호크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제임스의 47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130-1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즌 15승 21패를 기록했다. 또 제임스는 올 시즌 평균 28.5점, 8.1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제임스는 경기 종료 3분 43초 전 3점 슛과 2분 18초 전 3점 플레이 등으로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기도 했다.

어머니와 아내가 코트에서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뛴 제임스는 이날 다른 어떤 경기보다 덩크슛을 많이 시도했다. 제임스는 덩크슛을 터뜨린 후 상대 파울로 코트에 넘어졌다가 재빨리 일어나 관중을 향해 "내가 완벽한 GOAT(역대 최고 선수)야"라고 소리쳤다. TV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젊은 세종이 상왕 이방원에게 "왕을 참칭하지 말라. 내가 조선의 왕이다"라고 외치는 장면을 연상케 했다.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은 29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안방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7-116으로 제치고 5연승을 내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23승 12패)를 고수했다.

C.J. 매콜럼이 42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자이언 윌리엄슨도 36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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