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새 유튜브 구독자, 벌써 20만명 넘었다…첫 게스트 누구길래

박상길 2022. 12. 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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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 씨가 다음 달 방송을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구독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3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루지 못한 꿈-언론개혁'이라는 토론회에서 "김어준 씨가 (TBS 뉴스공장에서) 나와가지고 (아침) 그 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1월 9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 제가 거기 첫날 방송 게스트로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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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캡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 씨가 다음 달 방송을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구독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31일 오후 8시 10분 기준 김어준의 새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0만1000명 규모다. 현재 이 유튜브에는 2023년 1월 9일 첫 방송을 예고한 55초짜리 티저 하나가 전부다. 이 영상은 조회수가 18만회를 넘어섰다.

그는 전날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에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코너를 통해 "뉴스공장이 없어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뉴스공장이 없어질까?"라며 '겸손은 힘들다' 채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뉴스공장 하차 뒤 새로 시작하는 유튜브 방송이라며 "일단 구독해달라, 1월 첫 주 기본 구독자 30만 명을 해놓고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씨의 새 유튜브 방송의 첫 출연자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3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루지 못한 꿈-언론개혁'이라는 토론회에서 "김어준 씨가 (TBS 뉴스공장에서) 나와가지고 (아침) 그 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1월 9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 제가 거기 첫날 방송 게스트로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김어준은 지난 3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저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3년 6개월 후에 돌아올 것이다. 오늘은 그 3년 6개월이 시작하는 첫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돌아와서 또다시 (TBS 라디오 청취율) 1위를 할 것이고 그 후로 20년간 계속 1위를 할 작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어준은 방송 오프닝에서 가수 전인권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를 틀며 "모두에게 띄웁니다. 오세훈(서울시장) 빼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어준은 앞서 지난 1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시작하며 "앞으로 3주 더 '뉴스공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까지 6년 두 달 보름, 324주 동안 (방송을) 해왔는데 3주 더하면 올해 말이다. 올해 말까지 하겠다"며 "사정이 있다. 그 이야기는 추후에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20분기 연속 시청률 1위, 앞으로도 20년 (더) 하려고 했는데, 그 이야기는 나중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TBS는 지난 2일 김어준 하차설과 관련 "공식적으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그런 이야기를 제작진과 나눴다"고 밝혔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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