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베네딕토 16세 선종 애도…"평화적 수단으로 한반도 비핵화 촉구"

정재민 기자 2022. 12. 31. 2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31일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에 애도를 표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베네딕토 16세는 교회의 전통을 되살리는데 힘쓴 교황이자 선종 때까지 교황의 자리를 지키는 전통을 깬 교황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베네딕토 16세의 선종에 애도를 표하며, 슬픔에 잠긴 전 세계 카톨릭 신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슬픔 잠긴 카톨릭 신자들에게 깊은 위로 마음"
독일 퀠른에서 베네딕토 16세(오른쪽) 당시 교황이 생전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왼쪽)와 악수 하고 있는 모습. 2005.08.2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1일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에 애도를 표했다. 민주당은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에 대해 "종교적으로는 보수적이었지만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고 평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베네딕토 16세는 교회의 전통을 되살리는데 힘쓴 교황이자 선종 때까지 교황의 자리를 지키는 전통을 깬 교황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점에서 베네딕토 16세는 교회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신 분"이라고 전했다.

또 "베네딕토 16세는 우리와도 각별한 인연이 있다"며 "정진석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했으며, 평화로운 수단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했고, 남북 이산가족 재결합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베네딕토 16세의 선종에 애도를 표하며, 슬픔에 잠긴 전 세계 카톨릭 신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