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생 4명 살해 용의자는 범죄학 박사과정

2022. 12. 31. 20: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난달 미 중서부 아이다호주에서 대학생 4명이 피살된 사건이 있었는데,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대학에서 범죄학 박사과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13일 아이다호대 학생 4명이 큰 칼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명은 20대 초반의 여성이었고, 나머지 1명은 피해자 한 명의 남자친구였습니다.

경찰은 부검결과 희생자들이 대부분 잠든 상태로 일부는 방어흔적 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 인터뷰 : 제임스 프라이 / 모스크바시 경찰 서장 (지난달 13일) "가족들과 희생자들, 공동체에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계속 수사할 것입니다."

범인이 잡히지 않으면서 '아이다호 남녀 대학생 4명 살인사건'에 미국 전역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그러다, 용의자가 40여 일 만에 체포됐습니다.

용의자 28살 브라이언 코버거는 살인 현장에서 16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대학에서 박사과정으로 범죄학을 공부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제임스 프라이 / 모스크바시 경찰 서장 "코버거는 워싱턴주 풀먼에 거주하고 있으며, 워싱턴 주립 대학교의 대학원생입니다. 아이다호로 송환과 범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겠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약 2만 건의 제보를 받았고, 연방수사국 FBI 요원 60명 이상이 배치됐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되면서 경찰은 범죄학 전공과의 연관성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김현수 / 워싱턴

#아이다호 대학생 살해사건 #용의자 체포 #브라이언 코버거 #범죄학 전공 #FBI 투입 사건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