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서은광X김기태, '인연'으로 2부 최종 우승..가창력 '깜짝'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2. 12. 3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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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가수 서은광, 김기태가 2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두번째 순서는 2022 상반기 왕중왕전 1부에서 에일리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재환이었다.

마지막 순서는 앞서 '불후의 명곡' 사상 최초 공동 올킬 우승을 차지한 김기태와 서은광이었다.

의도와 다르게 완벽한 브로맨스를 연출한 두 사람은 결국 2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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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불후' 가수 서은광, 김기태가 2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2 왕중왕전' 2부가 그려졌다.

옥주현은 이날 2부의 첫 순서로 뽑혔다. 옥주현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위로와 사색을 건네고 싶다"며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선곡했다. 옥주현은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이름에게'를 열창해 현장에 감동의 눈물을 안겼다. 소란의 고영배는 "녹화 끝나면 턱관절 치료부터 해야겠다. 입이 안 다물어지더라"며 "휘트니 휴스턴이 계속 생각났다. 목소리로 압도할 수 있는 유일한 디바"라며 감탄했다.

두번째 순서는 2022 상반기 왕중왕전 1부에서 에일리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재환이었다. 김재환은 몽니의 공태우가 자신의 기타 스승이라며 "오늘 실수를 하게 되면 다 형 탓이다. 처음부터 잘못 배운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소란의 고영배는 "환불해줘야 한다"고 부추겼고, 공태우는 "잘 할 거다"고 응원해 웃음을 더했다.

김재환은 박중훈의 '비와 당신'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본인 콘서트장인 줄 알았다. 어떻게 저렇게 흡입력 있는지"라며 감탄했고, 스승 공태우는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재환은 옥주현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순서는 에일리였다. 현장은 에일리의 복수전이 성사되자 흥분했고, 에일리는 "이번엔 (트로피) 내가 가져가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에일리의 선곡은 YB의 '나는 나비'였다. 대학생 합창단을 대동한 에일리의 무대는 현장을 금새 축제 분위기로 바꿨고, 관객들을 비롯해 대기실의 온 출연자들은 제자리서 일어나 흥겹게 무대를 즐겼다. 에일리는 바로 김재환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후 소란이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소란은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선곡했고, 관객석에 거대한 공을 띄우고 엉덩이 춤까지 선보여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그러나 에일리를 꺾을 수는 없었다. 마지막 순서는 앞서 '불후의 명곡' 사상 최초 공동 올킬 우승을 차지한 김기태와 서은광이었다. 두 사람은 준비한 반칙이 전혀 없다고 변명했으나, 환희는 "우승하신 두 분이 같이 하는 것부터 반칙"이라며 투덜댔다. 서은광은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아가는 두 남자가 한 여자를 같이 그리워하는 판타지 스토리를 넣었다"며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김기태와 서은광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했다. 서은광의 감미로운 고음과 김기태의 풍부한 저음이 어우러진 무대는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고, 김준현은 "김기태 씨 목소리는 거침 속에 부드러움이 있는 현악기 같다"고, 홍정일은 "은광 씨 목소리가 있어서 더 빛을 발한 것 같다"며 극찬을 전했다. 의도와 다르게 완벽한 브로맨스를 연출한 두 사람은 결국 2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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