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1억 유로’ 장전…‘최대어’ 영입전서 맨시티-리버풀 제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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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영입전에서 앞설 계획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겨울 이적시장에 주드 벨링엄(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영입할 것이다. 1억 유로(약 1,351억 원) 이상 이적료를 지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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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영입전에서 앞설 계획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겨울 이적시장에 주드 벨링엄(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영입할 것이다. 1억 유로(약 1,351억 원) 이상 이적료를 지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어린 나이에 재능이 만개한 중앙 미드필더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시절부터 주목받은 재능이다. 2020년 도르트문트 이적 당시 이적료도 무려 2,500만 유로(약 350억 원)에 달했다.
역대급 신성에게는 적응 기간도 필요치 않았다. 벨링엄은 독일 분데스리가 첫 시즌부터 정상급 미드필더로 불렸다. 2020-21시즌에 무려 46경기를 소화했다. 조국 잉글랜드도 큰 기대를 걸었다. 벨링엄은 2020년 11월 17살에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발전을 거듭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갖췄다. 벨링엄은 2021-22시즌 44경기에서 6골 14도움을 올렸다. 팀 내 입지도 달라졌다. 도르트문트는 2022-23시즌 벨링엄은 3순위 주장으로 임명했다.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벨링엄의 맹활약은 계속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몰아치며 펩 과르디올라(50) 맨시티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세계 최고 축구 대회에서도 주가를 올렸다. 벨링엄은 2022 카타르월드컵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5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잉글랜드의 8강을 이끈 주역 중 하나로 빅클럽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대회 후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자 이적설이 구체화 되고 있다. ‘ESPN’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시티, 리버풀 등이 벨링엄을 노린다”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앞섰다.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 1억 유로 이상 지출할 심산”이라고 알렸다.
세대교체의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7)는 전성기 나이가 지난 지 오래다. ‘ESPN’에 따르면 토니 크로스(33)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민 중이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을 오렐리앵 추아메니(22),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 페데리코 발베르데(24)와 뛸 이상적인 미드필더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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