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문성곤 펄펄' KGC, 현대모비스 꺾고 3연승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양 KGC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GC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7-68로 이겼다.
KGC 오마리 스펠맨(16득점 17리바운드)과 문성곤(15득점 10리바운드)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책임졌다.
KGC는 변준형, 문성곤의 외곽포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안양 KGC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GC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7-68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GC는 19승 8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11패(15승)째를 떠안으며 공동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KGC 오마리 스펠맨(16득점 17리바운드)과 문성곤(15득점 10리바운드)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책임졌다. 오세근(13득점), 변준형(14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게이지 프림(16득점 12리바운드)을 비롯해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2득점 7어시스트)가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42-34로 마친 KGC는 3쿼터에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쿼터 초반 프림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곧바로 터진 문성곤의 3점포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내, 외곽을 가리지 않은 박지훈의 활약마저 더해진 KGC가 67-48로 격차를 유지한 채 3쿼터가 끝났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KGC는 변준형, 문성곤의 외곽포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도 추격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이미 점수 차는 너무나 많이 벌어져 있었으며 시간도 그들의 편이 아니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KGC는 결국 3연승과 함께 2022년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