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몽니 공태우=내 기타 선생님, 실수하면 잘못 가르친 형 탓”(불후)

이하나 2022. 12. 3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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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이 몽니 공태우와의 인연을 공개했따.

12월 3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김재환은 '2022 왕중왕전' 2부 무대에 올랐다.

김재환은 "마침 오늘 출연한 몽니의 공태우 형이 제가 21살 때 기타 선생님이었다"라며 "제가 오늘 만약 실수를 하면 다 형 탓이다. 처음부터 잘못 배운 거다"라고 말해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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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재환이 몽니 공태우와의 인연을 공개했따.

12월 3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김재환은 ‘2022 왕중왕전’ 2부 무대에 올랐다.

2부 두 번째 순서로 결정된 김재환은 첫 출연 때 1승도 하지 못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으나,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 2022 상반기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무대를 앞두고 김재환은 “긴장을 안 하고 왔는데, 옥주현이라는 세 글자에 긴장이 최대까지 올라갔다”라고 걱정했다.

김준현이 “오늘 시스루 킴인데, 각오한 게 있을 것 아닌가”라고 김재환의 의상으로 장난을 치자, 김재환은 “부드러운 로커의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따.

‘비와 당신’을 선곡한 김재환은 주특기인 기타까지 들고 나왔다. 김재환은 “마침 오늘 출연한 몽니의 공태우 형이 제가 21살 때 기타 선생님이었다”라며 “제가 오늘 만약 실수를 하면 다 형 탓이다. 처음부터 잘못 배운 거다”라고 말해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태우가 당황하자, 김재환은 “책임감 느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태우는 “잘할 거다. 잘할 거라고 믿는다”라고 응원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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