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풍선' 서지혜, 설정환 이별통보에 분노..피 맺힌 감정

최혜진 기자 2022. 12. 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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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서지혜가 피 맺힌 감정을 터트린다.

31일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측은 5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은강(서지혜 분)이 남자친구 권태기(설정환 분)에게 처참하게 차이며 결혼이 무산되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바닥에 주저앉은 채 오열을 터트리는 서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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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TV조선
'빨간 풍선' 서지혜가 피 맺힌 감정을 터트린다.

31일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측은 5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은강(서지혜 분)이 남자친구 권태기(설정환 분)에게 처참하게 차이며 결혼이 무산되는 모습이 담겼다. 철저한 을이 된 채 다른 여자와의 바람도, 무시와 모멸감도 오직 결혼만을 위해 참고 견뎌온 조은강이 권태기의 비열한 이별통보에 서늘한 분노를 드러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바닥에 주저앉은 채 오열을 터트리는 서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극 중 조은강이 어두운 밤중 한강 변 근처에 앉아있는 장면. 조은강은 핸드폰으로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문자를 보내는 '셀프 위로'를 건네며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린다.

이후 어디선가 마구 내달려온 조은강이 숨이 턱까지 차올라 땅바닥에 엎드리는 듯 주저앉더니 한탄의 통곡을 쏟아낸다.

제작진은 "기댈 곳 없고 물러설 곳 없는 조은강의 안타깝고 처절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조은강이 매섭게 돌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과연 조은강이 권태기를 향해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충격적인 반전 사건이 터질 이날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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