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내려오던 50대 약사 심정지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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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35분께 전남 화순군 이서면 무등산국립공원 석불암 인근에서 하산하던 50대 약사 A씨가 심정지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A씨는 지인과 점심을 먹고 하산하던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뇌혈관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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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시스]김혜인 기자 = 31일 오전 9시 35분께 전남 화순군 이서면 무등산국립공원 석불암 인근에서 하산하던 50대 약사 A씨가 심정지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A씨는 지인과 점심을 먹고 하산하던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뇌혈관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추운 날 등반 시 몸이 위축될 수 있으니 체온 유지를 위해 옷을 겹쳐 입어야 한다. 특히 지병이 있는 경우 만일에 대비해 비상약을 반드시 챙기고 2인 1조로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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