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준비 끝'...BTS 제이홉 화룡점정
[앵커]
세계적으로 가장 큰 새해맞이 이벤트로 꼽히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카운트다운 행사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인원 제한 없이 열립니다.
타임스퀘어 새해맞이에는 BTS의 제이홉도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3, 2, 1 해피 뉴 이어"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행사에 쓰일 대형 공이 40m 장대 위로 들어 올려집니다.
새해 카운트다운에 맞춰 공이 떨어지는 '볼 드랍'에 사용되는 조명 장치입니다.
무게 6톤 달하는 공에는 3만 2천여 개 삼각형 LED가 달려 화려한 장식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올해는 뉴욕주가 코로나 관련 규제를 모두 해제하면서 3년 만에 인원 제한 없는 새해 맞이 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제프리 스트라우스 / 카운트다운 엔터테인먼트 대표 : 올해 드디어 새해 맞이 행사를 위해 이곳 타임스퀘어에 돌아왔습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몰려올 거고 정말 재미있을 겁니다.]
새해 0시에 맞춰 뿌려지는 종이 꽃가루 양만 1톤.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미 꽃가루 날리기는 예행연습을 마쳤습니다.
올해 타임스퀘어 무대에는 BTS 제이홉이 솔로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라이언 시크레스트 /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행사 진행자 : 듀란듀란이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는 히트곡을 메들리로 선보일 겁니다. 제이홉도 타임스퀘어 라이브 무대에 설 겁니다.]
하락에 하락을 거듭했던 뉴욕 증시는 암울했던 2022년 장의 마감 종을 울렸습니다.
올 한해 S&P500 지수가 20% 하락하는 등 투자자들을 울렸던 증시는 마지막 거래일에도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내년에도 고금리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어 새해를 맞는 주식시장 표정이 밝지 못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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