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가스 트럭 폭발 사고 사망자 3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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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에 발생한 가스 트럭 폭발 사고의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스 트럭 폭발사고 사망자는 당초 알려진 27명에서 3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34명 가운데 폭발 사고로 가장 피해가 큰 인근 탐보 메모리얼 병원 소속 보건직이 11명이고, 사고 현장 주변 구경꾼 등 일반인이 2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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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에 발생한 가스 트럭 폭발 사고의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스 트럭 폭발사고 사망자는 당초 알려진 27명에서 3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34명 가운데 폭발 사고로 가장 피해가 큰 인근 탐보 메모리얼 병원 소속 보건직이 11명이고, 사고 현장 주변 구경꾼 등 일반인이 23명입니다.
사망자 중에는 9세 어린이도 포함됐습니다.
사고 당시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 동쪽 복스버그를 지나던 가스 트럭은 6만 리터의 취사용 액화석유가스를 싣고 있었습니다.
트럭은 낮게 걸린 다리 밑을 지나려다가 끼어 마찰과 함께 불이 나면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병원 내 환자들과 직원 수십 명이 심한 화상을 입어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강력한 폭발로 인해 응급실 지붕이 붕괴하고 유리창들이 박살 났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며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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