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광고 많이 찍는 박진주 디스 “단가 싸서 그런가?”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이이경이 박진주를 디스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광고를 많이 찍는 박진주를 디스하는 이이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억 복원을 위해 목표 쫀드기와 아버지의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 의뢰를 받은 멤버들은 다시 복원소에 모였다.
이이경은 박진주에게 “축하한다. 영화 ‘영웅’ 100만 훨씬 넘어섰다. 내가 넘는다고 말했잖아. 요즘 광고도 엄청나게 찍더라? 단가가 싸서 그런가? 왜 이렇게 많이 찍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박진주는 이이경의 귀에 험한 말을 속삭여 웃음 짓게 했다.
19번째 대상 기록을 세운 유재석은 “감사하게도 19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원래 목표, 계획을 잘 안 세우는데 이렇게 된 거 20개 채울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고 전했다.
목포 쫀드기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박진주의 입맛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는 유재석에 그는 “내가 인간문화재가 되어버렸어요”라고 미소지었다.
맛, 촉감까지 아는 사람인 박진주는 확실히 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고 의뢰인 김가은 씨를 다시 만났다.
방송 후 김가은 씨 주변 친구들은 드디어 목포 쫀드기를 먹을 수 있냐고 기대감을 터트렸다. 온라인에서도 기대감을 비롯해 한 네티즌은 ‘단체로 나 빼고 아는 척하는 거 같아 나도 먹어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유재석은 “맛을 구현해낸다는 것이 사실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비법서 같은 걸 남겨두신 게 아니기 때문에 그게 문제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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