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강렬했던 3점슛 3개' KGC 문성곤, 그가 전한 승리의 비법 '우리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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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동' 문성곤이 고비마다 3점을 터트리며 2022년 마지막 경기 승리에 기여했다.
3쿼터, KGC는 효율적으로 전개된 수비와 높이에서 우세에 더해진 공격력, 특히 고비마다 터진 문성곤 3점슛 두 방으로 인해 경기 흐름을 완전히 틀어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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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동’ 문성곤이 고비마다 3점을 터트리며 2022년 마지막 경기 승리에 기여했다.
문성곤은 3쿼터 달아나는 시점에서 3점슛 두개를, 4쿼터 현대모비스가 추격을 하는 순간 3점슛을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문성곤이 활약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에 77-6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GC는 19승 8패를 기록하며 2위 창원 LG에 3경기를 앞선 1위를 유지했다.
KGC는 문성곤(3점슛 3개 포함 15점 10리바운드) 뿐 아니라 오마리 스펠맨(16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오세근(13점 5리바운드), 변준형(14점 3리바운드)이 고르게 활약하며 2위와 싸움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1쿼터 18-18 동점을 허용했던 KGC는 2쿼터 정준원, 김경원 등 백업 맴버를 주로 활용하고도 수비와 공격에서 스펠맨 활약에 힘입어 42-34로 전반전을 앞섰다.
3쿼터, KGC는 효율적으로 전개된 수비와 높이에서 우세에 더해진 공격력, 특히 고비마다 터진 문성곤 3점슛 두 방으로 인해 경기 흐름을 완전히 틀어쥐었다. 67-48로 크게 앞서며 4쿼터를 맞이할 수 있었다.
경기 흐름을 가져온 KGC는 4쿼터 유연한 경기 운영으로 시간을 보냈고, 두 차례 추격을 허용했지만, 넉넉한 점수차로 인해 흐름을 내주지 않은 채 경기를 승리롤 장식할 수 있었다.
문성곤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상위권 팀 간 경기였다. 이겨서 승차를 벌렸다. 기쁘다. 전반전 당했던 부상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연이어 5반칙을 당한 상황을 묻는 질문에 “볼만 쳤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쉬웠다.”며 머쓱한 웃음을 전해 주었고, 연이어 결정적인 3점슛 3방에 대해 “사실 최근 컨디션이 많이 좋지 못하다. 경기력도, 몸상태도 그렇다. 조금 의기 소침한 부분도 있다. 코칭 스텝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는 답변을 대신 전했다.
이날 경기는 1,2위 팀 간의 대결이었다. 많은 준비가 있을 듯 했다.
문성곤은 “코칭 스텝에서 항상 ‘우리는 강하다. 우리 농구만 하면 이긴다.’는 말은 전해준다. 그말 믿고 농구를 하고 있다. 오늘 결과도 좋았다.”고 전한 후 경기 전 일찍 경기장에 나온 것에 대해 “최근 좋지 못했다. 운동량을 많이 가져가려고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성곤은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 날이 추운 만큼 홍삼을 많이 드시고 건강을 지키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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