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역대급 '폭설' 속 20명 목숨 구한 영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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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 뉴욕은 역사적인 폭설로 인해 일부 주민들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중에는 Jay Withey가 있었습니다.
그는 지난 금요일 밤 눈 속에 갇힌 친구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차는 결국 눈 속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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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 뉴욕은 역사적인 폭설로 인해 일부 주민들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중에는 Jay Withey가 있었습니다.
그는 지난 금요일 밤 눈 속에 갇힌 친구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가는 도중 운동화에 얇은 옷을 입고 걸어가는 행인을 보고 자신의 트럭에 태웠습니다.
그러나 그의 차는 결국 눈 속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그는 트럭을 세우고 길가에 있는 집들의 문을 두드리며 피난처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그를 외면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트럭으로 돌아왔지만 상황이 심각해져 구조대도 올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의 친구는 이미 구조된 뒤였습니다.
밤 11시가 되어가자 다른 차량에 갇혀있던 여성이 그의 차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렇게 3명이 같이 차 안에서 버티다가 결국 그는 안되겠다 싶어 GPS 기능으로 근처 학교를 찾아냈습니다.
학교에 있는 체육관의 매트와 식당의 음식들, 화장실은 완벽한 대피소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주변을 수색하여 또 다른 차에 갇혀 있든 사람들을 찾아내어 학교로 피신시켰습니다.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폭설로부터 목숨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학교를 떠날 때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문구와 함께 사정을 적은 편지를 남겼습니다.
다시 자신의 트럭으로 돌아와 눈을 치우고 있는데 전날 재워주기를 거절했던 한 남성이 찾아와 눈물을 글썽이며 그에게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만약 한 집이라도 나를 재워줬더라면 20명의 사람들을 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뉴욕주를 강타한 폭설로 일부 지역에는 최대 1.2m에 달하는 눈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자동차나 도로, 전기가 끊긴 자택 등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숨진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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