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고 신성’, 첼시행 동의…이적료 협상만 남아

박건도 기자 2022. 12. 31.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단간 협상만 남았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31일(한국시간) "엔조 페르난데스(21)는 첼시행에 동의했다. SL벤피카와 첼시 사이에 이적료 협상만 남았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 최고 신성이다.

'메트로'는 "첼시는 페르난데스 설득에 성공했다"라며 "선수와 합의를 이용하여 이적료를 낮추려 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벤피카와 적극적으로 페르난데스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엔조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구단간 협상만 남았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31일(한국시간) “엔조 페르난데스(21)는 첼시행에 동의했다. SL벤피카와 첼시 사이에 이적료 협상만 남았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 최고 신성이다. 아르헨티나 전 경기에 출전해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16강부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망)의 수비 부담을 덜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축구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조국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월드컵을 들어 올렸다.

월드컵 최고 신성으로 우뚝 섰다. 페르난데스는 21세 이하 최우수 선수상(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며 활짝 웃었다.

카타르월드컵 전부터 페르난데스는 빅클럽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은 재능이다.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를 떠나 2022-23시즌부터 벤피카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1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눈에 띄었다. 페르난데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에 선발 출격해 팀의 16강행 일등공신이 됐다. 벤피카는 프랑스 강호 파리 생제르망을 넘어 H조 1위를 기록했다. 16강에서는 벨기에의 클럽 브뤼헤를 만날 예정이다.

맹활약이 월드컵까지 이어지자 빅클럽들이 영입전에 나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쉽사리 공식 제안을 내놓기는 어려웠다. ‘메트로’에 따르면 엔조의 바이아웃은 1억 600만 파운드(약 1,619억 원)에 달하기 때문. 신성 미드필더에 투자하기에는 다소 높은 이적료다.

와중에 첼시가 영입에 근접한 듯하다. 선수와 개인 협상을 먼저 마친 뒤 이적료를 낮출 심산이다. ‘메트로’는 “첼시는 페르난데스 설득에 성공했다”라며 “선수와 합의를 이용하여 이적료를 낮추려 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벤피카와 적극적으로 페르난데스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