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인봉 “틴틴파이브 재결합, 관절 못 받쳐줘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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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표인봉이 그룹 '틴틴파이브'의 재결합과 관련해 "(멤버들이) 50대가 넘어 댄스 하기에는 관절이 받쳐주지 않는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딸 표바하는 "아버지께서 오십견도 오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표인봉은 "딸이 무언가를 선택할 때 의논 없이 혼자 결정해 서운하다"는 속마음을 밝혀 딸 표바하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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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바하 “아버지께서 오십견도 오셨다”고 밝혀 폭소 유발
코미디언 표인봉이 그룹 ‘틴틴파이브’의 재결합과 관련해 “(멤버들이) 50대가 넘어 댄스 하기에는 관절이 받쳐주지 않는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딸 표바하는 “아버지께서 오십견도 오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표인봉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목사가 된 근황을 전했다.
표인봉은 현재 전임 목사는 아니지만 기독교 문화 관련 공연을 담당하는 목사로 제2의 인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조 ‘개가수(개그맨+가수)’ 그룹 ‘틴틴파이브’의 재결합에 대해 “저희 나이대가 50대 중반이 넘어간다. 지금 합쳐 댄스 하기에는 고관절 계통이 받쳐주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표바하는 “아버지께서 오십견도 오셨다”라고 덧붙였다.
표인봉은 과거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소화했던 때와 달리 현재는 찬송가 위주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표바하는 “아빠의 여행 짐이 너무 많아 공항 검색대에서 잡힌 적이 많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표인봉은 여행 준비물을 몇 시간 동안 리스트업 하는 것은 물론, 챙겨가는 준비물만 200개가 넘는다고.
표인봉은 이 같은 딸의 폭로에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이라며 “처음부터 모든 물건을 챙겼던 게 아니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 완성된 품목 리스트”라고 해명한다.
이와 함께 표인봉은 “딸이 무언가를 선택할 때 의논 없이 혼자 결정해 서운하다”는 속마음을 밝혀 딸 표바하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이에 표바하는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저만의 선을 침범하는 걸 힘들어 한다. 성인이 된 후 상의보다는 통보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부녀관계에 있어 상반된 생각을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딸 바하는 직접 확인하고, 파악해야 하는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성격”이라며 “본인이 성공해가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이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전 실시한 MMPI(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를 통해 당당해 보이던 모습과 달리 다소 위태로워 보이는 표바하의 모습을 심층 분석한다.
한편,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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