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문재인 연하장' 맹비난‥"풍산개가 추울 것" "부디 자중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는 내용의 연하장을 올린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사사건건 발목잡고 경제회복의 마중물을 차단하기 바쁘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정쟁으로 이끌어 국민의 슬픔을 철저히 이용한다"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은 문 전 대통령의 친정인 바로 민주당"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는 내용의 연하장을 올린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낮 논평을 통해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데 앞장섰던 대통령답게 퇴임 후 보낸 연하장에도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못된 습관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사사건건 발목잡고 경제회복의 마중물을 차단하기 바쁘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정쟁으로 이끌어 국민의 슬픔을 철저히 이용한다"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은 문 전 대통령의 친정인 바로 민주당"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참사의 아픔을 운운하기 전에, 아비규환의 현장을 홍보 무대로 활용한 자당 의원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느냐"며 "존경받을 권리마저 스스로 차 버린 전직 대통령의 비겁한 위선이 올해의 마지막 날을 씁쓸하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주지 못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의 겨울이 어느 해보다 추울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인 권성동 의원도 "문 전 대통령이 악담이 가득한 신년사를 내놓았다"면서 "일국의 대통령까지 지냈으면 최소한 신년 메시지만큼은 정제할 줄 알아야 한다, 부디 자중하시며 도를 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악담은 품격이 떨어지는 건 둘째치고라도, 사고 앞에서 못난 모습을 보였던 당사자, 집권 5년 동안 경제를 망친 당사자가 도저히 쓸 수 없는 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어제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연하장에서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며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하며,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고 지적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41303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고체추진 발사체' 성공 이튿날
- 민주 "대통령 가족 소환않는 檢, 헌법 유린‥'김건희 특검' 추진"
- 국가안보실,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안보상황점검회의 열어
- 이원석 검찰총장 "부당한 검찰 공격에 단호히 대처"
- 경기 성남시 비닐하우스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 與 '문재인 연하장' 맹비난‥"풍산개가 추울 것" "부디 자중하라"
- 선로 전기공급 끊기고 SRT 고장‥이틀째 대거 운행지연·취소
- 과천 '방음터널 화재' 사망자 5명 신원 확인
- 검찰, '병역회피' 전 축구 국가대표 석현준 불구속 기소
- 美, 중러 정상회담에 "中, 러와 협력 우려…활동 면밀 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