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시 뒤 해넘이…낙조 보며 한 해 마무리

팽재용 2022. 12. 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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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낙조 명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서울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나요.

[앵커]

네 저는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언덕에 자리해 있어 서울의 낙조 명소로 꼽히는데요.

오늘 하늘은 다소 구름이 낀 날씨지만,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직접 보기 위해 일몰 시각 한참 전부터 많은 시민이 찾아오는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뒤로 하고 새해에는 희망이 가득하길 바랐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차신훈·주화숙·차신영 / 경기 성남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다사다난한 한 해 였는데 연착륙을 잘해서 무난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하는 일 잘돼서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의 해넘이 시각은 오후 5시 23분입니다.

이제 곧 지평선 뒤로 넘어가는 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해 일출을 직접 보려고 계획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서울의 일출은 오전 7시 47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새해 첫해가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일부 지자체들은 해맞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인근과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 중랑구 봉화산 정산 등에서 행사가 예정돼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면, 인파 밀집사고 우려에 해맞이 명소 출입을 통제하는 곳도 있습니다.

영등포구는 과거 선유교와 양화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던 해맞이 축제를 이번에 열지 않고 인근 출입도 막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paengman@yna.co.kr)

#2022년_해넘이 #낙조명소 #하늘공원 #새해_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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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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