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서지혜, 처참한 파국 끝에 결국 한계 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빨간 풍선' 서지혜가 피 맺힌 감정을 터트린 '2단 증폭 참담 오열'로 격변을 예고한다.
이와 관련 31일 방송될 5회에서는 서지혜가 슬픔을 억누르며 눈물방울을 떨군데 이어 바닥에 주저앉은 채 오열을 터트려내는 '2단 증폭 절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지혜는 '2단 증폭 참담 오열' 장면을 위해 한겨울 맹추위도 오롯이 견뎌내는 투혼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빨간 풍선’ 서지혜가 피 맺힌 감정을 터트린 ‘2단 증폭 참담 오열’로 격변을 예고한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은강(서지혜)이 남자친구 권태기(설정환)에게 처참하게 차이며 결혼이 무산되는 모습이 담겼다. 철저한 을이 된 채 다른 여자와의 바람도, 무시와 모멸감도 오직 결혼만을 위해 참고 견뎌온 조은강이 권태기의 비열한 이별통보에 서늘한 분노의 표정으로 변하면서 긴장감을 드리웠다.
이와 관련 31일 방송될 5회에서는 서지혜가 슬픔을 억누르며 눈물방울을 떨군데 이어 바닥에 주저앉은 채 오열을 터트려내는 ‘2단 증폭 절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조은강이 어두운 밤중 한강 변 근처에 앉아있는 장면. 먼저 조은강은 핸드폰으로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문자를 보내는 ‘셀프 위로’를 건네며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린다. 이후 어디선가 마구 내달려온 조은강이 숨이 턱까지 차올라 땅바닥에 엎드리는 듯 주저앉더니 한탄의 통곡을 쏟아내는 것. 과연 조은강이 처절하게 오열을 터트리게 된 직접적인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지혜는 ‘2단 증폭 참담 오열’ 장면을 위해 한겨울 맹추위도 오롯이 견뎌내는 투혼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강 변의 휘몰아치는 바람으로 인해 얼굴과 손이 빨갛게 얼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지혜는 촬영을 준비해나가며 오직 감정선 잡기에만 최선을 기울였다. 이어 서지혜는 촬영과 동시에 두 눈에서 눈물을 뚝뚝 떨군 후 가슴 깊이 쌓인 한탄을 폭발시키며 터트려내는 혼신의 오열 연기를 선보였다. 다양한 감정이 한데 뒤엉킨 서지혜의 명품 오열 연기에 현장은 일순 정적감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기댈 곳 없고 물러설 곳 없는 조은강의 안타깝고 처절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조은강이 매섭게 돌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과연 조은강이 권태기를 향해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충격적인 반전 사건이 터질 31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5회는 3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