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프리미어리그 아닌 레알 마드리드 이적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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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우선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호하는 모습이다.
첫 번째 이유로 '마르카'는 "벨링엄은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유횩을 특별히 받고 있지 않다"고 꼽았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다수 빅클럽들이 벨링엄의 행보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도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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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주드 벨링엄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우선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호하는 모습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에 대해 낙관할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이유로 ‘마르카’는 “벨링엄은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유횩을 특별히 받고 있지 않다”고 꼽았다. 영국 국적인 벨링엄은 버밍엄을 거쳐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 큰 로망이 없다는 뜻이다.
이어 ‘마르카’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도르트문트의 한스 요아힘 바츠케 회장 사이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이 얼마나 많은 우정을 갖고 있든 간에 레알은 벨링엄 영입을 위해 1억 유로 이상을 지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선 보통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택한다”고 했다.
벨링엄은 2003년생 미드필더로 아직 19세에 불과하지만 원숙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2020년 여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본래 재능이 뛰어났던 데다, 출중한 기량을 갖췄던 그는 단숨에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무궁무진했던 잠재력까지 만개하며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벨링엄은 잉글랜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벨링엄은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최적의 체격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다수 빅클럽들이 벨링엄의 행보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도 흘러나온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주가를 더욱 높인 상황이다.
사진 = 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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