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경제 회복에 전력…노동·교육·연금 구조개혁”

민정혜 기자 2022. 12. 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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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새해 국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신년사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 고금리의 경제위기 속에서 이태원의 비극적인 참사로 인해 우리 모두 큰 아픔을 겪었다"며 "새해에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국민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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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장·풍요 상징 토끼처럼 건강·행복 가득하길"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새해 국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신년사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 고금리의 경제위기 속에서 이태원의 비극적인 참사로 인해 우리 모두 큰 아픔을 겪었다"며 "새해에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국민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적극적인 정책과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과 금융, 서비스, 공공 등 3대 분야 혁신 추진을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 균등한 기회의 지방시대, 국방력을 바탕으로 한 북한 도발 대응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새해에도 국내외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지혜와 힘을 모으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검은 토끼의 영민함과 민첩함으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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