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끝판왕” 우동 장인 정호영 세프 강추한 다카마쓰 우동 맛집 공개('당나귀귀')

'당나귀귀' 제공

[OSEN=박판석 기자] 오는 1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국가대표 우동 장인 정호영 셰프와 김형래 부문장의 일본 우동 투어 2탄이 이어진다.

이날 김 부문장 일행과 함께 우동학교에 간 정호영 셰프는 직접 만든 우동면을 즉석에서 끓여 먹어 출연진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우동학교를 졸업하기 무섭게 곧바로 다카마쓰의 밤거리 투어에 나선 정호영 셰프는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특별한 후식인 '우동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았다.

아이스크림 위에 쪽파와 우동 국물을 끼얹은 독특한 비주얼의 아이스크림을 맛본 일행들은 "오묘한 맛"이라는 반응을 보여 과연 어떤 맛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어 정호영은 승무원들의 배가 꺼지기도 전에 "다카마쓰의 끝판왕"이라는 심야 우동 맛집으로 데려갔다.

카레 우동, 소고기 샤브 카레 우동, 붓카케 우동, 야마카케 우동 등 다채로운 우동의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승무원들이 1인 1우동을 먹는 동안 혼자서 우동 3그릇을 완동한 정호영이 "먹는 것도 공부"라고 하자 이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서울대 가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데.

현지 셰프들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정호영의 네버 엔딩 우동 먹방 투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술을 마신 다음날 우동으로 해장을 하고, 우동을 먹을 때는 소리를 내는 게 예의라며 한일 양국간 서로 다른 식문화 차이를 알려주던 정호영은 "일본 식당에서 이것을 달라는 사람은 한국사람 밖에 없다"고 말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우동 장인 정호영 셰프와 함께 떠나는 다카마쓰 우동 투어는 1일(일) 오후 4시 50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만나볼 수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