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3점 3개 포함 16P' 조수아 “팀에 도움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인천/임희수 2022. 12. 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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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의 2년 차 신인 조수아(19, 170cm)가 부상으로 신음하는 삼성생명 가드진에 희망을 밝혔다.

용인 삼성생명 조수아는 3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수아의 소속팀 삼성생명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위 아산 우리은행의 뒤를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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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임희수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의 2년 차 신인 조수아(19, 170cm)가 부상으로 신음하는 삼성생명 가드진에 희망을 밝혔다.

용인 삼성생명 조수아는 3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14점으로 활약한 이명관을 비롯해 총 5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득점으로 활약해 신한은행에 75-7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조수아는 “경기가 연속으로 있다 보니 피로가 있어 오늘 경기가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몸이 많이 무거웠었다. 내일(1일) 휴식일이라 훈련 일정이 있었으나 오늘 잘하면 내일 쉬지 않을까 해서 힘을 냈다”라고 말했다.

조수아는 1쿼터 3점 슛 2개를 포함해 10점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그러나 축적된 피로로 인한 부담감으로 이후 득점력이 조금 주춤했다.

“초반에 슛 감이 괜찮았고 몸놀림도 좋았다. 그러면서 상대가 붙으며 집중 수비를 당하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느꼈다. 수비를 잘 못 깨지 않았나 생각한다.” 주춤한 공격력에 대한 조수아의 생각이다.

조수아의 소속팀 삼성생명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위 아산 우리은행의 뒤를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우리은행의 대항마로 꼽혔던 삼성생명이지만 현재 삼성생명의 전력에 적신호가 켜졌다. 윤예빈에 이어 이주연과 키아나 스미스마저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삼성생명의 가드진에 힘을 보태야 하는 조수아다. 조수아는 “아무래도 (이)주연 언니나 키아나 언니의 공백이 팀에 크게 느껴진다. 그 자리를 잘 메꿀 수 있을까 걱정이다. 그러나 물러설 수 없기 때문에 팀에 피해가 가지 않게 최대한 팀에 줄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_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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